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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폰트였다" 주전 야수 대거 빠진 우승팀 라인업 "오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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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과 SSG의 경기가 열렸다. SSG 최민준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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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확정한 SSG 김원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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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NC와의 시즌 최종전에 깃털 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창원NC파크를 밟았다.

시즌 내내 1위를 지키느라 만신창이가 된 주축 야수들. 대거 휴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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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오늘하고 모레 경기(대구 삼성전)가 선수들이나 저한테는 올 시즌 좀 편안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크고 작은 부상을 가진 선수들은 최대한 자제를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라인업이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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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한(유) 이정범(우) 최준우(2루) 최주환(지) 전의산(1루) 오태곤(중) 하재훈(좌) 김민식(포) 최경모(3루)의 생소한 라인업이 짜여졌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하는 최민준이 NC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KT 위즈와 SSG 랜더스 경기. SSG가 4대2로 승리했다. 김원형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8.11/
김원형 감독은 " 순위 확정이 안 됐으면 폰트가 선발이었다. 폰트가 그동안 너무 많이 던져서 체력적인 차원에서 뺐는데 그 자리에 들어갈 선수가 마땅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준이가 작년 선발 경험(12경기)도 있고 (이)태양이도 손가락이 완전치 않았다. 3이닝 동안 60구 정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민준이었다. 선발 테스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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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에게는 편안한 경기. 하지만 5위 싸움을 하는 상대팀 NC와 KIA로선 민감한 문제다.

김 감독으로서도 그 점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뛰었던 주전 선수들이 이제 긴장이 완전 풀렸다. 이제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데 안 들어줄 수도 없었다.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어 고민이었다"고 또 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야수는 젊은 얘들이 많이 나가지만 투수 같은 경우에는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는 정상적으로 불펜을 투입해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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