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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이후 작년까지 메이저리그 102년 역사상 공격 12개 부문을 석권한 선수는 단 한 명 뿐이다. 바로 마지막 4할타자로 기억되는 테드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1942년과 1947년, 두 차례 12관왕에 올랐다. 이날 현재 저지가 1위를 달리고 있는 11개 부문과 타율을 합쳐 아메리칸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그럼에도 윌리엄스는 해당 시즌에 MVP가 되지는 못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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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저지는 타율 부문서 미네소타 트윈스 루이스 아라에즈(0.315)에 이어 2위다. 불과 4리 차이다. 아레에즈가 타격왕에 오를 공산이 크지만, 마지막 날 두 선수의 타격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다른 11개 부문은 2와의 격차가 커 뒤집힐 가능성이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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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관왕은 없고, 9관왕은 1933년 지미 폭스와 1934년 루 게릭이 달성했다. 폭스는 득점, 볼넷, 출루율을 제외한 9개 부문, 게릭은 볼넷, 장타, 득점을 뺀 9개 부문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10관왕은 1925년 로저스 혼스비, 1933년 척 클라인, 1937년 조 메드윅, 1956년 미키 맨틀 등 4명에 이른다. 11관왕은 1922년 혼스비, 1966년 프랭크 로빈슨, 1967년 칼 야스트렘스키 등 3명인데 이들 모두 당해 시즌 볼넷 부문을 놓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