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올해 12개팀으로 확대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와일드카드시리즈로 화려한 막을 연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가 6일 정규시즌을 마치면서 가을야구에 나설 양 리그 각 6팀이 결정됐다. MLB와 선수노조가 합의한 포스트시즌 확대안은 와일드카드를 2팀에서 3팀으로 늘려 3전2선승제의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치른 뒤 5전3선승제 디비전시리즈, 7전4선승제의 리그챔피언십시리즈를 거쳐 대망의 월드시리즈로 연결된다.
내셔널리그는 동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01승60패), 중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93승69패), 서부 LA 다저스(111승51패)가 지구 1위에 올랐고, 와일드카드는 뉴욕 메츠(100승61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9승73패), 필라델피아 필리스(87승75패) 순이다.
아메리칸리그는 동부 뉴욕 양키스(99승63패), 중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92승70패), 서부 휴스턴 애스트로스(106승56패)가 지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92승70패), 시애틀 매리너스(90승72패), 탬파베이 레이스(86승76패) 순으로 와일드카드가 주어졌다.
이에 따라 양 리그 승률 1,2위팀 즉 시드 1,2번을 따낸 다저스와 애틀랜타, 휴스턴과 양키스는 와일드카드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와일드카드시리즈는 나머지 지구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3위, 와일드카드 1위와 2위의 매치로 열린다.
즉 내셔널리그는 세인트루이스(시드 3)-필라델피아(시드 6), 메츠(시드 4)-샌디에이고(시드5), 아메리칸리그는 클리블랜드(시드 3)-탬파베이(시드 6), 토론토(시드 4)-시애틀(시드5)가 각각 맞붙게 됐다.
내셔널리그 시드 1번인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메츠-샌디에이고전 승자와 만나고, 애틀랜타는 세인트루이스-필라델피아전 승자와 겨룬다. 아메리칸리그도 시드 1번 휴스턴은 토론토-시애틀전 승자, 양키스는 클리블랜드-탬파베이전 승자와 디비전시리를 각각 펼친다.
특이한 것은 최대 3경기가 열리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시드가 높은 팀이 모두 홈어드밴티지를 갖는다는 점이다.
한국인 선수는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탬파베이 최지만이 가을야구 무대에 서게 됐다. 특히 김하성의 경우 메이저리그 진출 2년 만에 큰 무대를 밟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샌디에이고는 올시즌 메츠에 4승2패로 강했다. 반면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에 2승4패로 열세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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