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첼시가 첫 승점 3점을 챙겼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첼시는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한 첼시는 승점 4점(1승1무1패)으로 2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대형 센터백' 웨슬리 포파나(21)가 부상했다. 그는 전반 24분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꿈의 무대'를 만끽했지만 14분뒤 쓰러졌다.
무릎 부상이었다. 그는 결국 트레보 찰로바와 교체됐다. 큰 부상을 직감한 듯 포파나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다. 포파나는 지난 시즌에도 다리 골절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포파나가 목발읖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포착된 점이다.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첼시도 걱정이다. 첼시는 6950만파운드(약 1100억원)라는 거액을 투자해 포파나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7년이지만 부상이 심각할 경우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팬들도 SNS를 통해 우려를 토해내고 있다. '포파나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의 눈물은 좋은 징조가 아니다', '포파나가 너무 걱정된다. 예전에 다친 무릎인 것으로 보인다. 부상이 경미했으면 좋겠다', '풀밭에 스터드가 걸리면서 무릎이 뒤틀렸다. 절대 좋지 않은 상황이다'고 안타까워했다.
포파나는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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