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기적은 없었다. 성남FC의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성남은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B 2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1대1로 비겼다. 파이널라운드에서 전승을 하지 않는 한 생존이 쉽지 않았다. 결국 두 번째 고개 만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0대2로 패한 성남은 김천마저 넘지 못하며 '꼴찌'가 확정됐다. 승점 26점의 성남은 11위 김천(승점 36)과의 승점 차가 10점이다. 남은 경기는 3경기, 성남이 전승을 하고, 김천이 전패를 해도 역전이 되지 않는다.
K리그1 최하위는 '다이렉트' 강등된다, 성남은 끝내 '강등'을 굴레를 넘지 못했다. 김남일 감독이 물러난 후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정경호 감독으로서도 역부족이었다.
기업구단 시절 성남은 아사챔피언스리그(ACL) 우승 2회, K리그에서 7차례나 정상에 오른 명문구단이었다. 그리고 2014년 시민구단으로 전환했다. 2016년 2부로 추락한 성남은 2017년과 2018년 2부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가 다시 승격했다. 그리고 4시즌 만에 1부와 이별하게 됐다. 성남은 내년 시즌 5년 만에 2부에서 출발하게 된다.
배수진을 친 성남은 전반 28분 뮬리치가 김민혁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반 10분 김경민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발걸음이 바빠졌다.
성남은 후반 24분 팔리시오스와 밀로스 카드를 빼내들며 두 번째 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실패했다. 1부 잔류의 꿈도 끝내 현실이 되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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