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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홍지효와 허보라는 사랑과 우정 사이의 짙은 버디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해석을 남겼다. 이에 "지효와 보라는 사랑이냐 우정이냐"고 묻자 전여빈은 "어떤 관계에 있어서 정의를 내리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무한한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에 대해 정의를 꼭 내려야 할까요? 하더라. 보라와 지효는 따로 객체가 되는 존재가 아니었던 것 같다. 서로가 서로였던 것 같다는 얘기를 해주시더라. 혼자 있을 때도 완전한 사람들이지만 둘이 함께 있을 때 완전보다 더 온전해질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나 싶다. 각이 딱 떨어진 모양에 맞춰진 상태인 것 같고, 온전해진 것이고 두려움이 많은 세상에서 그 친구와 함께했을 ?? 용기를 낼 수 있는, 그 두려움을 당당히 맞이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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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나라는 친구에 대한 첫 인상은 리딩 자리에서 만났어서 리딩 때 나나가 정말 잘했다. 너무 좋았다. 저는 '굿와이프' ??도 나나의 연기를 보고 '내가 아이돌로 알던 나나와 전혀 다른 결의 연기를 너무 잘하는 사람이구나' 감탄한 적이 있어서 저는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그 리딩장의 보라로 와 있어서 '진짜 허보라인데? 나나가 뭘 하지 않아도 허보라 그 자체'라고 떠올렸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그 친구의 준비성으로 나도 더 열심히 해야지. 좋은 그림이 될 수 있겠다는 마음을 느꼈다. '쟤네 둘이 친구라고?'하는 학창시절 그런 친구들 있잖나. 그런 그림이 될 것 같다는 즐거운 기대감이 들고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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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