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충격적이다. '배신을 당했다고 느낀다'고 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렌스가 이렇게 말했다. 영국 BBC가 보도했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각)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에 배신을 당했다고 느낀다. 올해 재계약이 실수라고 느끼고 있다. 분명 음바페와 PSG 사이에서는 무언가가 깨져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로렌스는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를 팀의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약속, 네이마르는 미래의 계획에 없을 것이라는 약속, 유망한 센터백을 데려와 우승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약속이 모두 올 시즌 이뤄지지 않았다'고 PSG와 음바페의 신뢰도가 금이 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양 측의 신뢰도가 많이 금이 가 있는 상태라고 했다. 또 내년 1월 이적설도 돌고 있다. BBC는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음바페의 영입에 모든 준비가 돼 있었다. 내년 1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능하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첼시까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충격이다. PSG는 야심차게 음바페와 재계약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적극적 구애를 뿌리칠 만한 파격적 재계약이었다.
100만파운드(약 15억원) 주급, 사이닝 보너스 1억파운드(약 1570억원). 여기에 초상권 100% 양도와 스포츠디렉터, 감독 선임에 대한 영향력까지 보장했다.
한마디로 팀에 대한 음바페의 영향력을 극대화시켰다. PSG는 QSI 국부펀드(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가 인수했고, 카타르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 당국과는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 결국 PSG는 음바페의 잔류가 절대적 명제였고, 파격적 계약조건의 배경이 됐다. 때문에 PSG는 음바페 위주로 팀을 개편하기 위해 네이마르의 이적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고, 리오넬 메시 역시 미래의 플랜에서 배제시켰다.
때문에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라커룸 갈등은 고조되고 있다. 스페인 전설적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와 메시까지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좋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가 재계약에 대해 실수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단, PSG 루이스 캄포스 스포츠 총 책임자는 이같은 소문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는 '나는 매일 음바페와 함께 있다. 음바페가 PSG를 떠날 수 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PSG는 음바페가 팀 동료들과 함께 매일 행복하게 일하기를 열망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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