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생역전의 주인공' 이반 토니(26·브렌트포드)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1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이 이반 토니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그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도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토니는 8일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1대5로 대패로 빛이 바랬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벌써 6호골을 기록했다. 득점 부문에서 엘링 홀란드(맨시티·15골), 해리 케인(토트넘·8골)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콘테 감독은 파워 넘치고, 활동량이 많은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골 결정력도 갖춘 토니가 가장 근접해 있는 유형의 선수라는 판단이다. 케인의 백업으로도 손색이 없다.
토니는 스토리도 있다. 그는 주목받지 못한 '아웃사이더'였다. 4부리그 노스햄튼 타운에서 성장했고, 2015년 뉴캐슬로 이적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임대 생활을 이어가다 2018년 3부리그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겼다.
피터버러에서 잠재력이 폭발하기 시작했고, 2020년 2부의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브렌트포드의 1부 승격을 이끈 토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2골, 올해는 9경기 만에 6골을 터트리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토니가 토트넘에 둥지를 틀 경우 또 한번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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