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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10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했다. 휴스턴이 9회말 요단 알바레스의 역전 끝내기 3점홈런을 터뜨려 팀이 8대7로 승리해 벌랜더는 패전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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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실점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인 2006년 월드시리즈 1차전 7실점에 이어 자신의 포스트시즌 두 번째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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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벌랜더는 1회 볼넷과 안타로 1사 1,3루에 몰린 뒤 칼 롤리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벌랜더의 정규시즌 1회 합계 실점이 6개인데, 그것도 5월 28일 시애틀전 한 경기에서 4실점했을 정도로 1회에 강했던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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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는 올해 정규시즌서 딱 두 번 4자책점 이상을 기록했다. 5월 28일 시애틀전(6이닝 10안타 6자책점), 6월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3⅔이닝 9안타 4자책점)이다. 나머지 26경기는 모두 3자책점 이하로 막아냈다. 덕분에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1.74) 이후 아메리칸리그 최저인 1.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곧바로 크로포드에게 홈런포를 얻어맞았다.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탈삼진 1위의 영예를 안고도 올해 최다 자책점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