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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악의 무리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지난 6일(목)에 방송된 '진검승부' 2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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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세희의 초반 연기는 다소 부담스럽게 시청자에게 다가오고 있다. 극중 도경수의 선배 검사이자 여성 검찰총장까지 노리는 야심가 '신아라' 역을 맡고 있는데, 아직도 전작 '신사와 아가씨'의 '박단단'이 오버랩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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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1, 2회 '꼴통 검사' 짓을 일삼는 도경수에게 계속 화를 내는 장면이 이어지다보니, 그녀의 발음 단점이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냉철하고 지적인 캐릭터리가보다는, 쉴새없이 분통을 터뜨리면서 '따따따따' 잔소리하는 느낌으로 다가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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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초반인 만큼 기대의 목소리나 옹호론도 높다. 지금 드라마 자체가 워낙 코믹 스릴러 액션 법정극까지 하이브리드 형으로 펼쳐지다보니 신인이 소화하기엔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것.
여기에 도경수가 워낙 능수능란하게 배역을 가지고 놀다보니, 이세희로서는 운신의 폭을 넓히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3회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제작진은 "'진검승부'로 인해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는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주 방송될 3회에서는 권력의 핵심 이장원 지검장을 상대로 칼을 빼든 진정의 본격적인 활약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제공=KBS2 '진검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