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현대의 '매직넘버'는 승점 1점이다. 울산의 승점은 73점, 2위 전북 현대는 67점이다.
남은 경기는 단 2경기. 더 이상 승점이 뒤집어지는 '경우의 수'는 없다. 울산은 1무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이다. 전북이 1무를 해도 정상에 오른다.
적장이었던 김기동 포항 감독은 "울산의 우승 확률은 99.9999%, 100%"라고 말할 정도로 17년 만의 K리그 우승에 가까이 와 있다. 하지만 홍명보 울산 감독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아직 우리 손에 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울산은 16일 원정에서 강원FC, 23일 안방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하지만 전력 누수는 걱정이다. 특히 강원전에는 아마노와 정승현이 결장한다. 사후징계를 통해 2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아마노는 경고누적이 지워지지 않아 강원전에도 복귀할 수 없다. 군 제대와 함께 복귀해 중앙수비에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는 정승현도 경고누적이다.
그렇다고 멈출 수는 없다. 울산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자력' 우승만을 바라고 있다. 최상의 시니라오는 역시 승리를 통한 화려한 마침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골로 얘기할 수밖에 없다. 레오나르도, 바코, 마틴 아담, '외인 삼총사'의 발끝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레오나르도는 2022시즌 11골-4도움, 바코는 8골-1도움, 여름 이적시장에서 뒤늦게 가세한 마틴 아담은 8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마틴 아담은 승부처였던 전북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2골을 터트리는 '기적'으로 오늘의 울산을 연출했다.
하지만 마틴 아담을 향한 '고민'도 있다. 골결정력은 인정하지만 선발 출전 경기에선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11일 포항전이 그랬다. 전북전의 경우 후반 29분 교체투입돼 드라마를 만들었다. 레오나르도와 마틴 아담이 공존하면서 해법이 마련됐다.
레오나르도와 마틴 아담 카드를 전반부터 동시에 꺼내드는 것은 분명 부담이다. '원톱' 마틴 아담은 한계가 있다. '선발 투톱 카드'를 고민해 볼 시점이다.
전북전에서 증명됐듯이 상대 수비의 집중적인 견제를 분산시킬 수 있다. 11골-6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엄원상과 포항전 선제골의 주인공 바코도 공간을 더 넓게 확보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도 중요하다. 서두를 필요도 없다. 하지만 때론 최선의 수비가 공격이란 점도 잊지 않아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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