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두산은 13일 "1차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투수 강원진, 윤명준, 윤수호, 임준형, 현도훈, 포수 최용제, 내야수 김문수 등 7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윤명준은 광주동성고-고려대를 졸업한 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6순위)로 입단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5경기 이상에 출장하면서 핵심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20경기에 22⅓이닝을 던져 1승1패 평균자책점 8.46에 그쳤다.
윤명준은 "아직 은퇴할 나이는 아닌 거 같다.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팀이든 불러주신다면 보답하도록 잘하겠다"고 현역 연장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18년 이우성과의 트레이드로 두산에 온 투수 윤수호도 재계약이 불발됐다.
윤수호는 올 시즌 1군 등판없이 퓨처스리그에서 2승9패 2홀드 평균자책점 10.30의 성적을 기록했다.
포수 최용제는 2014년 육성선수도 두산에 입단해 2016년 정식 선수가 됐다. 데뷔전에서 더스틴 니퍼트와 호흡을 맞추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지난해 79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를 기록했다. 특히 대타 타율이 4할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인급 선수도 두산을 떠났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전체 7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좌완 강원진과 2022년 우완투수 신인 임준형도 방출 통보를 받았다.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문수, 우완투수 현도훈도 재계약 불가 의사 통보를 받았다.
두산은 1차 선수단 정비인 만큼, 추후에도 정리 작업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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