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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날 "피고인은 다툼 이후에 딸과 함께 있던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를 살해하려했고 이를 반성하지 않았다"며 "살해 의도도 부인하고 있고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어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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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최근 긴급임시 조치에 따라 B씨와 떨어져 살던 상태였고, 범행 당일 아침 흉기를 구매한 뒤 집 앞에서 기다리다 B씨가 나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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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후 진술에서 A씨는 "저는 가정폭력의 피해자지만 제 행동은 용서받지 못할 행동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진심으로 피해자를 살해할 마음은 하늘에 맹세코 없었다"며 "가정폭력을 당하면서도 사랑의 힘으로 견뎠는데 사건이 일어나는 전날부터 술이 깰 틈이 없이 폭음했는데 이후 제 기억은 없어졌다"며 "주는 벌을 달게 받겠지만 맹세코 살해 의도는 없었고 큰 피해를 입혀 피해자에게 죄송할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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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11월 9일 진행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