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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3위를 확정한 키움은 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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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고척에서 자체 훈련을 진행하면서 가을야구를 준비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마지막까지 엔트리 고민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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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와 외야수가 모두 가능한 그는 개막전 엔트리에도 포함돼 곧바로 1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개막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1군과 2군을 오간 그는 52경기에서 타율 2할1푼1리 6홈런으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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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단기전은 소위 '미친 선수'가 한 두 명 있어야 한다"라며 "박찬혁은 그럴 수 있는 기질이 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첫 경기에서 잘 풀리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다. 이상하게 찬스가 자주 걸리고, 행운의 안타가 나와 연결을 하면서 에너지가 모이는 선수가 한 명씩을 나오더라. 그런 선수가 잘해줘야 중요한 경기를 잡을 수 있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파급 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
홍 감독은 이어 "이정후가 중심타선에서 안타를 치는 것고, 기대도 안한 8,9번에서 안타 치고 타점을 올리는 건 분위기가 다르다"라며 "박찬혁이 그래도 전반기 때 많은 경험을 했으니 가을야구 분위기도 느껴보라는 차원에서 등록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