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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5의 큰 키에 107㎏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그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파워다. 골밑에서 보여주는 힘만큼은 리그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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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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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분을 참지 못해 유니폼 상의를 찢어버리는가 하면 벤치에서도 수건을 찢는 등 마인드 컨트롤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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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총 감독과 조동현 감독 등은 프림의 기량에 대해서는 대만족했지만, 그의 돌출행동은 우려스러웠다.
일단, 충격요법은 통했다. KT와의 개막전에서 프림은 19분22초를 뛰면서 17득점, 1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고, 66.7%의 고감도 야투율을 보여줬다. 강력한 활동력과 리바운드 능력은 압권이었다. 가장 인상적 부분은 장준혁 주심에게 '미소'를 날린 장면이었다. 속초전지훈련과 컵대회에서 판정에 '적대감'을 보였던 프림은 이날 단 1개의 파울만을 기록했다. 장준혁 심판에게 다가가 미소를 지으면서 대화를 하기도 했다.
현대 모비스 측은 "대학 졸업 이후 곧바로 한국생활을 시작한 프림은 '더 강해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다. 약간의 다혈질적 성격과 더해 그동안 돌출행동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긍정적이었던 부분은 프림이 판정에 화를 내면서도 팀 플레이는 매우 충실하게 열정적이었다는 점이다. 보통 외국인 선수들은 습관적으로 강하게 항의할 경우, 팀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않고 나홀로 플레이를 하지만, 프림은 그렇지 않았다. 앞으로 프림이 어떤 모습을 보일 지 모르겠지만, 다혈질적 돌출행동은 점점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