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말포이 역을 연기한 톰 펠튼(35)이 헤르미온느 역을 연기한 엠마 왓슨(32)과 서로 좋아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펠튼은 회고록 '지팡이 너머(Beyond the Wand: The Magic and Mayhem of Growing Up a Wizard)'을 통해 "왓슨과 비밀스러운 사랑을 했었다"고 밝혔다.
펠튼은 영화 촬영 동안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미묘한 감정을 느꼈지만 그 마음이 다른 시기에 일어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헤어 스타일리스트에게 왓슨이 그에게 반했다는 말을 들은 것을 떠올렸다.
펠튼은 "당시 왓슨이 12살, 나는 15살이었다. 그때 여자친구가 있었고 또 어떤 경우든 그런 종류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거절하도록 배웠기에 나는 웃어 넘겼다. 사실은 그것을 믿지 않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촬영 당시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돌았었다고.
펠튼은 "나는 그런 식으로 왓슨을 좋아하는 것을 부인했었다. 하지만 사실은 아니었다. 당시 여자친구가 왓슨에 대한 감정을 물어보기까지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나는 왓슨을 형제자매처럼 사랑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이 있었다. 나는 왓슨을 사랑한 적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톰 펠튼은 1997년 영화 '바로워스'로 데뷔, 엠마 왓슨은 2001년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각각 드레이코 말포이,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을 연기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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