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구단 또는 구단과 관련된 언론이 거짓말을 퍼트리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이 구단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자신이 팀내 최고연봉자라는 설은 구단이 퍼트리고 있는 가짜 뉴스라는 주장. 점점 커져가는 이적설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각) '맨유의 타깃인 데 용이 바르셀로나에서 그가 받고 있는 연봉이 리오넬 메시 이적 이후 최고라는 내용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데 용은 네덜란드 매체인 지그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떠난 이후 바르셀로나의 최고 연봉자가 된 점에 관해 부담감이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를 반박했다. 자신이 절대 최고연봉자가 아니라는 것.
데 용은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작 나는 한마디도 안 했는데, 구단 혹은 구단과 관련된 언론이 거짓말을 퍼트리고 있다"면서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첫 3시즌 동안 나는 연봉을 삭감했다. 그 삭감액은 결국 내게 돌아와야 하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현재 연봉이 커보이는 것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즉 구단의 요청으로 삭감된 액수가 합쳐져 크게 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현재 데 용의 추정 주급은 40만파운드(약 6억5000만원)다. 그러나 이번 시즌 데 용은 사비 감독의 플랜에서 멀어져 벤치 신세에 머물러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과도 연봉 삭감 등과 관련해 사이가 멀어져 있다. 바르셀로나는 2020년 데 용과 재계약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악화를 이유로 연봉의 일부를 지급 유예했다. 데 용은 이에 대한 불만이 크다. 게다가 팀내 최고연봉자라는 구단 위주의 보도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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