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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정효근의 부활을 알리며 시즌 첫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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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시즌 개막전에서 나란히 패해 시즌 첫승이 절실한 두 팀의 만남. 경기 전부터 원정팀 DB가 불리해 보였다. 두경민 강상재 박찬희 등 베스트 멤버가 줄줄이 부상으로 빠진 것. 이상범 DB 감독은 "가드진의 상대적 전력 열세가 문제다. 식스맨들이 해줘야 한다. 특히 이준희 정호영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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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유도훈 감독의 경기 전 예고한 대로 수비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최장신 용병 유슈 은도예(2m11)를 앞세워 골밑 경합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다. 기세가 눌린 DB는 턴오버와 슈팅 난조까지 잇달아 노출하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특히 DB의 '특급 에이스' 김종규는 전반까지 무득점, 3리바운드에 그치는 등 에이스로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김종규는 3쿼터 초반 파울트러블에 걸려 코트를 떠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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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6일 홈 개막전에서 은퇴식을 치렀던 한국가스공사의 레전드 정영삼이 이날 해설위원으로 데뷔해 친정팀의 첫승을 지켜봤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