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소 2억4200만원은 달라."
첼시의 간판 미드필더 조르지뉴가 연장 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주급에 있어 구단과, 선수가 원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이자 은골로 캉테와 함께 첼시 중원의 주축으로 활약중인 조르지뉴. 이제 내년 여름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첼시는 두 베테랑과의 연장 계약에 주저하고 있다. 아직 실력이 녹슬지 않아 꼭 필요한 선수들이기는 하지만, 베테랑과의 고액-장기 계약을 꺼리는 팀 문화 때문이다.
그래도 조르지뉴 없는 첼시는 당장 상상하기 힘들다. 최근 조르지뉴의 FC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오자, 그의 에이전트 주앙 산토스는 첼시 잔류가 최우선이라고 단언했다. 산토스는 "우리는 첼시를 가장 우선시하고, 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첼시와 조르지뉴가 주급을 놓고 협상의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르지뉴는 현재 첼시에서 약 12만파운드(약 1억93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연장 계약을 체결할 시 최소 15만파운드(약 2억42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싶어한다. 이 매체는 조르지뉴가 첼시 잔류를 최우선으로 하지만, 선수단에서 자신의 지위를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연장 계약을 체결한 '캡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기준점이다.
조르지뉴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는 등 식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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