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방송에는 노인상담 전문가 이호선이 자매들을 찾아 자신이 상담했던 사연들을 들려줬다.
Advertisement
또 다른 사연도 있었다. 그는 "남편이 81세, 아내가 73세 부부였다. 남편이 성욕이 왕성했다. 왕성 정도가 매일이 아니라 아침 저녁으로 관계를 요청했다더라. 아내가 요청을 해서 상담을 해고 횟수 조절을 했다. 한 달에 한 번 울리는 민방위 훈련 사이렌 때 하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이분들이 지하에 살았다. 민방위 사이렌 소리가 안 들렸던 거다. 그래서 결국 남편이랑 싸우게 됐다. 남편은 한 달에 한번 아니냐고 주장했고 아내는 민방위 때 아니면 끝이라고 했다. 다시 조율을 해서 민방위 사이렌 때 하자고 합의를 봤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Advertisement
이에 박원숙은 "나 인내심 없다"고 부정했지만 다른 자매들은 "인내심이 많다", "참을성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나는 편안하게 '같이 삽시다' 촬영하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나 죽을 때는 이렇게 '같이 삽시다' 촬영할 때라던 지 꽃밭에서 꽃 자르다 죽고 싶다고 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돌발 발언해 자매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경진은 "함께 살면서 부딪히는 부분들이 있지 않나. 그거를 어떻게 겪고 견디며 지혜롭게 살아가는지 배운 것 같다. 너무 좋은 경험과 많은 만남을 가졌다"고 고마워했다.
김청은 "형제가 있어본 사람도 아니고 여기서 가족 간의 정을 느꼈다. 내 인생에서 언니들이 생겼다는 것, 더불어 사는 것을 배웠다. 같이 살면서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 언니들과 정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원숙은 6개월 만에 떠나는 이경진에게 "경진이에게 나중에 아프면 연락하라고 했다. 즐거웠고 언짢은 일 있으면 잊자.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경진은 "너무 좋았다. 옥천 집이 너무 편안했다. 살아오면서 사람들과 부딪히는 걸 안 좋아 했는데 이런 것도 삶의 한 부분이 구나를 느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나에 대한 배움도 많이 갖게 됐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드라마가 시작돼서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니까. 나의 건강이 중요하지 않나. 안 울려고 했는데 눈물이 난다. 건강하게 잘 살자"라고 눈물을 쏟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