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럽 시즌 중에 열리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선수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프랑스의 은골로 캉테(첼시)와 포르투갈의 디오고 조타(리버풀)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한국은 물론 월드컵 출전팀들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자칫 핵심 선수들이 부상할 경우에는 그야말로 치명타다.
잉글랜드도 걱정이다. 특히 토트넘에서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대표팀의 주장이자 공격 전력의 핵이다.
그러나 구단은 사정은 또 다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유전을 앞두고 케인을 극찬했다.
콘테 감독은 "케인은 모든 경기를 뛰고 싶어한다. 매 경기 출전을 원하는 선수는 부상이나 월드컵 결장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난 선수들의 이러한 헌신과 태도를 보고 싶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를 치른다. 선두권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선 맨유도 넘어야 한다.
콘테 감독은 "월드컵 중요한 대회다. 하지만 나는 선수들과 그들의 헌신을 믿는다. 나는 그들이 우리 구단을 위해 100%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로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현재 리그 5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또 사상 첫 겨울월드컵에 대해 "불평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개인적으로 전 세계 축구계가 지금이 아니라 결정을 앞뒀을 때 불평을 쏟아냈어야 했다"며 "과거의 월드컵 시기가 모두에게 완벽했다. 이런 상황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한 번 해봤으니 이제 과거처럼 하자'라고 말할 것이다"고 불만을 토해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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