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
울버햄턴 황희찬 동료이자 '근육맨'으로 유명한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가 스페인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스페인 출신 공격수 트라오레는 지난 시즌 후반기 FC바르셀로나로 단기 임대를 다녀왔다. 바르셀로나는 트라오레의 친정. 2015년 아스톤빌라로 이적하며 스페인을 떠나기 전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다. 트라오레는 이적 초반 맹활약하며 완전 이적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트라오레는 다시 울버햄턴으로 복귀해 시즌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복귀 열망은 아직도 크다. 트라오레와 울버햄턴의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난다.
트라오레는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스페인은 내가 태어난 나라고, 사랑하는 곳이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몇 달 동안 뛰었다. 내가 내린 결정이었다. 다른 선택지도 있었지만, 나는 바르셀로나를 선택했다.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꼭 바르셀로나가 아니더라도 스페인이 좋다고 강조했다. 트라오레는 "어디일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꼭 돌아오겠다. 지금은 시즌에만 집중하겠다.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라오레는 부상에서 복귀한 후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19일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도 선제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팀이 1대2 역전패를 당해 빛이 바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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