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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는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밌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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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 CP는 "멤버들과 시작할 때는 방송 보시는 분이 편하면 우리가 편하겠다라고 생각했고, 우리가 편하면 보시는 분들도 편하시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200회라 영광이다"고 했고, 김진 PD는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햇수로 5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고 MC들에게 감사하고 출연해주신 게스트분들에게도 감사하다. 오랜 시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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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MC 김용만이 하차한 자리에 지난 4월부터 함께 한 김종국은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민망하긴 한데, '옥문아' 팬으로 시청자로 축하드리는 입장도 있다. 훌륭하게 해주신 덕분에 제가 이 방송에 MC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용만이 형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개편될 때마다 드라마가 편성되기도 하고 집중적으로 힘을 줘야 하는 예능이 들어오면 자리를 비워주고 다른 데로 가고 그랬다. '저희 또 어디로 가나요'하면서 그렇게 바다에 떠 있는 부표처럼 저렇게 이렇게 갔는데, 어느 누구 하나 '왜 그렇게 해요?'도 없었고 '다 좋아요'라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또 "좋은 제작진 덕분에 자연스럽게 늘 있는 프로처럼 있는 것 같다"고 짚으며 "'기를 쓰고 이 시간을 고수하겠다, 이 시청률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PD는 "저는 제작진의 입장에서 옥탑방이 가져다주는 편안함인 것 같다. 게스트분들도 오시면, 제일 부담이 없는 프로그램이다고 한다. 녹화하고 가면서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하는데, 그게 시청자들에게도 잘 전해진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짚었다.
이 CP는 잦은 편성 이동에 대해 "편성이 제 권한은 아닌데, 원래 이른 시간에 해서 어머니와 딸이 같이 프로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심야 시간대로 갔다가, 다시 코로나가 끝나면서 돌아갔다. MC분들과 작가분들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0회를 맞이한 이 시점에서 앞으로 목표는 무엇일까. 이 CP는 "파일럿 할 때부터 변하지 않은 모토가 있다면 생존이다. 200회까지 생존할 지는 몰랐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는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생존해서 살아남겠다"고 했고, 김 PD는 "너무 많은 예능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살아남는 게 제작진 입장에서 기적 같다. 앞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재미를 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숙은 "해가 되지 않는 방송인 것 같다. 요즘은 자극적이고 이슈를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 부담이 없는 프로그램이고 그래서 더 꾸준하게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 지금 그대로 이 정도의 사랑이 너무 좋다. 우리 우정도 변치 않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켜냈으면 한다"고 했고, 김종국은 "자극적이지 않고 착한 프로에 합류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 많은 분이 편안하게 볼 수 잇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200회는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