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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쪽이에게 6년째 모유 수유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엄마가 다시 스튜디오를 찾았다. 당시 오은영으로부터 "기괴하다", "아이를 위하는 거 같지만 엄마가 해가 되고 있다"는 호통을 들은 엄마는 "박사님께서 그렇게 단호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애가 젖을 못 물어서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고 했는데 아빠가 뭐라고 하니까 스스로 단유를 자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엄마는 오은영이 처방해준 모유 수유 금지 솔루션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선뜻 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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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첫날 엄마는 금쪽이와 분리 수면에 도전했다. 그러나 금쪽이는 칭얼거리더니 금세 침대로 직행해서 엄마, 아빠 사이를 파고들었다. 결국 아빠는 침대 밑으로 내려가서 잤고, 금쪽이는 엄마의 가슴팍에 붙어서 떨어지질 않았다. 이를 본 아빠는 금쪽이에게 떨어지라고 했지만, 엄마가 나서서 "뭐라고 하지 마라"라며 금쪽이를 감쌌다. 그러면서 모유 대신 만지는 스킨십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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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멈춘 오은영은 끊임없이 사과하는 이유를 물었고, 엄마는 "모르겠다. 금쪽이만 보면 자꾸 미안한 마음이 든다. 미안하다는 게 입에 붙었다"고 답했다. 이에 오은영은 엄마의 불필요한 사과가 금쪽이에게 독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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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은영은 "젖 물기와 만지기는 다를 게 없다. 모유 수유 중단은 아이를 분리된 한 개인으로서 엄마로부터 분리되어 나가는 과정이 인간의 성장 발달에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하라는 거고, 못 한 걸 지금이라도 하라는 의미인데 금쪽이는 젖은 물지 않더라도 만지는 것만으로도 엄마에게 딱 붙어있다"며 "신체적 독립을 하라고 아이와 거리를 두라는 건데 금쪽이와 엄마가 붙어있는 모습이 이상한 덩어리로 보일 정도다. 그런 의미에서 모유 금지 솔루션은 100% 실패다. 엄마 젖은 물지 않았지만, 만지는 건 똑같은 의미"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