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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치는 이 호는 2006년 독일월드컵과 아시안게임, 2007년 아시안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중앙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후 이호는 K리그와 러시아, 일본, UAE, 태국의 유수팀들을 거치며 본인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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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는 울산에 재합류하며 맏형으로서 선수단과 코치진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홈과 원정 매 경기 팀과 함께하며 비디오 분석 코치와 팀 전술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한 경기도 그라운드를 밟은 적 없지만 훈련장과 미팅실을 오가며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 힘썼다. 17년 만의 우승에도 그의 노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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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는 "가장 행복한 순간에 떠난다. 시작했던 곳에서 긴 여정을 마무리 짓는 것 그리고 집과 같은 곳에서 가장 멋진 순간에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선수 생활의 종지부를 찍는 것은 선수에게 엄청난 영광이자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내 선수 생활 시작과 끝인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이 호라는 이름 두 글자가 연호될 23일이 기대되기도 또 긴장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