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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물집이 잡히는 바람에 안우진은 88개를 던지고 6회를 마무리 한 뒤 7회에 교체됐다. KT는 바뀐 불펜을 상대로 4점을 뽑아 4-4 동점을 만들었으나 결국 4대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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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안우진보단 안우진 이후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 키움 불펜은 20일 4차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그대로 노출했다. 선발 정찬헌이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KT 타자들의 방망이가 잘 돌아가자 키움은 초반 2-0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3회부터 한현희를 투입하며 불펜을 가동했다. 최원태 김동혁 윤정현 양 현 김선기 등이 나섰지만 KT는 무려 9점을 뽑아 9대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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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역시 안우진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실점을 최소화하고 그 사이 타선이 터져 충분한 리드를 잡아야 한다. 지난 3차전이 키움이 바라는 경기다. 당시 선발 애플러가 5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고, 1회초 푸이그의스리런포를 시작으로 초반부터 타선이 몰아쳐 5회까지 9대1로 앞서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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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일 때 3차전에서 패한팀은 5번 중 5번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KT가 0%의 확률을 뚫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