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2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오세근의 극적인 득점을 앞세워 82대81로 승리했다. KGC는 개막 4연승을 내달렸다.
승패는 경기 종료 직전 갈렸다. KGC는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80-81로 끌려갔다. 오세근이 해결했다. 변준형의 패스를 골밑 슛으로 연결해 승리를 완성했다. 오세근이 23점-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배병준과 오마리 스펠맨도 각각 13점을 보탰다. 삼성은 이정현이 15점-5리바운드-5어시스트를 남겼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같은 시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대결에선 '원정팀' 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주 KCC를 89대80으로 눌렀다. 현대모비스는 고양 캐롯과 함께 2승1패로 공동 2위에 위치했다. 필리핀 선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21점-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는 라건아가 23점-13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지만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선 서울 SK와 원주 DB가 나란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SK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105대90으로 승리했다. 김선형(22점-6어시스트), 자밀 워니(18점-7리바운드) 오재현(15점) 허일영(13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SK는 개막전 패배를 딛고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1승2패)는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수원 KT를 81대71로 눌렀다. DB는 개막 2연패를 딛고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박찬희 강상재 등이 '완전체'로 돌아오며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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