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테리 프랑코나 감독(63)이 다음 시즌에도 클리블랜드를 이끌 예정이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2일(한국시각) 프랑코나 감독이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2023시즌에도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프랑코나 감독은 위장 및 혈액 응고 문제, 포도상구균 감염, 발가락과 등 수술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수 많은 건강 질환에도 불구하고 그는 감독직 수행 의지에 변함이 없다.
클리블랜드 크리스 안토네티 베이스볼 오퍼레이션 사장은 "프랑코나가 원하는 한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고 그가 계속하기 힘들다고 느낀다면 현장 복귀 압력을 넣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클리블랜드에 부임하기 전 프랑코나 감독은 필라델피아 필리스(1997~2000년)와 보스턴 레드삭스(2004~2011년)에서 감독으로 지냈다. 보스턴에서 2004년 감독으로서 첫 월드시리 우승을 달성했다. 이 우승으로 86년 동안 보스턴을 괴롭히던 밤비노의 저주를 깨부셨다. 2007년 한 차례 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승승장구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874승을 거둔 명장인 프랑코나 감독은 2013년과 2016년 두 차례 메이저리그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템파베이 레이스를 꺾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접전 끝에 2승3패로 무릎을 꿇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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