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쿠티뉴의 미드필더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것인가.
'유럽 최고의 재능' 도르트문트의 19세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미드필더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벨링엄의 상승세는 설명이 필요 없는 정도다. 벨링엄은 2020년 도르트문트에 이적한 후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107경기를 뛰며 18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더욱 눈부시다. 개막 후 모든 대회 17경기 8골 2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했다. 잉글랜드 출신 10대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4경기 연속 득점을 한 건 최초 기록이다.
이에 빅클럽들이 벨링엄을 그냥 둘 리 없다. 내년 여름에는 벨링엄이 어느 클럽으로든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을 지키지 못할 거라면 이적료라도 많이 받아야 한다. 현지에서는 벨링엄의 몸값이 최소 1억파운드가 될 것이고, 1억3000만파운드까지 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그보다 더 높은 액수를 전망하고 있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벨링엄은 이미 챔피언스리그 4골을 포함해 8골을 넣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직 10월일 뿐이다. 그리고 그는 아직 19세다. 벨링엄은 아마도 역사상 가장 몸값이 비싼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미드필더 최고 몸값은 2018년 필리페 쿠티뉴가 기록한 1억4200만파운드(약 2308억원)다. 당시 FC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이 천문학전 돈을 지불했다. 그 다음은 2년 전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에 입단할 때 기록했던 8900만파운드다.
포지션 관계 없이 역대 최고 금액은 2017년 네이마르가 기록한 2억파운드(약 3251억원). 2위에는 킬리안 음바페(PSG)가 이름을 올리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쿠티뉴가 3위다.
한편, 벨링엄은 많은 팀들 중 레알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양측이 사전 협의에 들어갔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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