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홀란드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기록을 깰 수 있다."
'괴물' 엘링 홀란드(22)에 대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확신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4일(한국시각)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홀란드는 천재가 될 필요가 없다. 이 리듬만 이어간다면 매 경기 평균 기록이 깨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축구에선 골을 넣고 며칠 동안 득점하지 못할 수 있다.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경계했다.
홀란드는 11경기에서 17골을 폭발시키고 있다. 리그 경기의 3분의 1도 지나지 않았지만, EPL 최다 골의 절반을 성공시켰다. 역대 EPL 최다 골은 1993~1994시즌 앤디 콜,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34골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3경기 5골까지 더하면 올 시즌 벌써 22골을 터뜨린 셈. 한 시즌 최다 골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2011~2012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73골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홀란이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UCL, FA컵, 리그 컵 경기를 모두 결승까지 소화할 경우 102골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단순 계산일 뿐이지만, 그만큼 홀란의 기세가 무섭다는 얘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팀이 이길 때 행복해하고, 패할 때는 그렇지 않다. 또 사무엘 에토, 다비드 비야, 메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나와 호흡을 맞췄던 공격수들보다 많은 골을 넣겠다는 엄청난 야망을 가지고 있다. 그건 정상적이다. 꼭 있어야 하는 의식"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몇 년 안에 홀란드가 이곳에서 함께 뛰는 동료들 덕분에 더 나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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