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는 조규성(전북)과 주민규(제주)였다.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22'가 열렸다. K리그1을 빛낸 최고의 11명이 공개된 가운데 FW부문 수상자는 조규성 주민규였다. 조규성은 인천과의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17골로, 주민규를 제치고 생애 첫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9년 안양 소속으로 K리그2 시즌 베스트11에 올랐던 조규성은 3년만에 K리그1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주민규는 아쉽게 첫 토종 득점왕 2연패에 실패했지만, 17골을 넣으며, 2년 연속 베스트11에 뽑혔다. 조규성은 29.91점, 주민규는 29.01점을 받았다.
조규성은 "아까 급하게 화장실 다녀왔다. 당황스러워 소감을 못말했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감사한 분들과 상을 받아 기쁘다. 김천의 김태완 감독님 감사하다. 전북의 김상식 감독님 감사하다. 전북 선수들 끝까지 함께 열심히 했는데 감사하다. 사랑하는 가족들 집에서 보고 있을텐데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주민규는 "올 시즌 힘들었는데 마지막 베스트11이라는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올 시즌 정말 힘들었는데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동료들과 팬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희생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다. 감사하다. 끝으로 축구 선수 아내로 산다는게 힘든데, 눈치보며 내 편이 되줘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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