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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여자 프로농구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우리은행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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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부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디펜딩 챔피언인 KB스타즈의 기둥 센터 박지수의 미합류 때문이다. 박지수는 공황 장애로 인해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현재 집에서 머물며 통원 치료를 하고 있다. 당연히 비시즌 팀 훈련도 소화하지 못했고, 올 시즌 언제 팀에 합류할지도 미지수이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건강 회복이 당연히 1순위이다. 박지수의 빈자리를 다른 선수들이 잘 메우도록 훈련도 했고, 경기에서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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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후보로는 우리은행, KB스타즈, 삼성생명이 3강으로 꼽힌 가운데 선수들은 BNK썸을, 미디어에선 신한은행을 4위팀으로 예상했다. BNK는 한엄지를 FA로 영입한 대신 김진영을 신한은행으로 떠나 보냈고, 베테랑 강아정이 은퇴하는 등 기존보다 선수층 나이가 더 젊어졌다. BNK 박정은 감독은 "'레드'라는 팀 컬러처럼 화끈하고 열정적인 농구와 함께 팀 최고참인 김한별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며 어린 선수들의 구심점 역할을 더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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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는 올해도 최하위 후보로 평가됐다. 새롭게 부임한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것은 맞지만, '잡초'처럼 강인한 생명력으로 꿋꿋하게 성장해 나가는 팀 컬러를 보여드리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여자 프로농구는 오는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KB스타즈가 맞붙는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챔피언 결정전까지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