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와 안익수 감독의 FC서울이 2022년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1차전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 2차전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 2차전 동률 시 승패는 연장전으로 이어진다. 연장전과 승부차기는 2차전에만 적용된다.
Advertisement
서울의 시즌은 더욱 뼈아팠다. 시즌 막판까지 생존 여부를 알 수 없었다. 자칫 승강 플레이오프(PO) 나락으로 추락할 수 수 있었다. 서울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야 가까스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Advertisement
안 감독은 "전북이란 명문 구단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올 한해 우리는 리그에서 팬, 모기업, 모든 구성원들 모두에게 심려와 걱정 등을 끼쳤다. 마지막에 그 모든 걱정 등을 털어내고 소망을 모아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올 한해 수호신(서울 서포터즈)들께서 필요할 때마다 백신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 마지막 선물로 다 치유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Advertisement
선수들도 이를 악물었다. 김진수는 "전북은 언제나 우승을 해야 하는 팀이다. 그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다. 이번에도 팬들에게 하나의 트로피를 더 드리고 싶다. 김상식 감독님이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안다. 감독님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서 하나의 트로피를 더 추가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많이 와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두 팀은 FA컵에서 두 차례 격돌한 바 있다. 두 차례 모두 전북이 웃었다. 전북은 2005년 16강에서 정종관과 밀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전북은 분위기를 끌어 올려 우승까지 차지했다. 두 팀은 2009년에도 16강에서 마주했다. 당시에도 전북이 3대1로 승리하며 웃었다. 올 시즌 대결에서도 전북이 1승2무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첫 번째 대결에선 두 팀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번째 대결에선 전북이 구스타보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시즌 마지막 대결에선 0대0 무승부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