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매직'이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첼시는 후반 42분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다. 맨유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카세미루의 극적인 득점으로 1대1 무승부를 남겼다.
영국 언론 미러는 24일 '맨유가 경기 결과를 바꾼 데는 텐 하흐 감독과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즉흥적인 전술 대화가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주장인 페르난데스를 통해 전술적 전환을 전달했다. 그리고 그것은 카세미루의 동점골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은 첼시의 득점 뒤 곧바로 페르난데스를 불렀다. 대화는 약 6초 동안 이어졌다. 텐 하흐 감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손짓했다. 감독의 지시를 받은 페르난데스는 루크 쇼와 디오고 달롯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달려갔다. 텐 하흐 감독은 더 많은 크로스를 전달하기 위해 두 선수가 넓게 서기를 원했다. 텐 하흐 감독의 전술 스위치는 불과 7분 만에 결실을 맺었다. 텐 하흐 감독은 페르난데스와 또 다른 대화도 나눴다. 주심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말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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