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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김연경 효과는 일찍이 드러난 바 있다. 지난 8월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졌던 KOVO컵 당시 흥국생명은 구름관중을 불러모았다. 당시 선수단에 합류했으나, 훈련만 소화했던 김연경의 모습을 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평일 경기가 매진되기도 했다. 페퍼저축은행과의 V리그 개막전에서 안방 개막전을 치르는 흥국생명이 승부와는 별개로 어느 정도의 관중몰이를 할지가 관심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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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부터 김연경은 명불허전의 실력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 공격성공률 100%로 4득점을 책임졌던 김연경은 2세트 13-12에서 4연속 득점을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에 잠시 리드를 내주면서 흔들리는 듯 했던 팀 분위기를 한순간에 바꾸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연경의 활약 속에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을 셧아웃(25-16, 25-16, 25-16)으로 제압하면서 정규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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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