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에게 줄 돈이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친정, 스포르팅 리스본 루벤 아모림 감독이 호날두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슈퍼스타 호날두는 사면초가에 빠진 상태다. 지난 여름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으로 이적하겠다고 일방 선언을 했지만, 갈 곳을 찾지 못했다. 맨유에 잔류했는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주전으로 쓰지 않았다. 이에 불만을 품은 호날두. 최근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호날두와 맨유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당장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호날두. 또 소환되는 팀이 바로 '고향팀' 스포르팅 리스본이다. 지난 여름에도 스포르팅 복귀설이 나왔지만, 스포르팅이 빠르게 이 소문을 차단했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호날두가 리스본에 복귀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이 다시 한 번 차단에 나섰다. 아모림 감독은 "호날두는 최고의 선수지만, 그는 맨유 선수다. 스포르팅의 모든 사람들이 호날두의 복귀를 꿈꾸지만, 우리는 그에게 임금으로 줄 돈이 없다"는 슬픈 얘기를 들려줬다.
아모림 감독은 이어 "호날두는 맨체스터에서 행복할 것이다. 다만, 경기를 뛰지 못하는 게 문제다. 하지만 이는 텐 하흐 감독의 문제지 내 문제가 아니다. 나는 내 선수들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현재로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호날두 복귀에 관심이 없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한편, 호날두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열망하고 있지만 최근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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