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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는 오목가슴·새가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흉벽기형 분야의 권위자인 박형주 교수와 너스수술(오목가슴 수술법)의 창시자인 도널드 너스 박사를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의 흉부외과·소아외과·성형외과 의사, 간호사, 의료종사자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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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교정이 어려운 오목가슴·새가슴 복합기형을 가진 현지 환자 2명의 수술에 성공하면서 '박형주 수술법(Park's Technique)'이 복합기형 수술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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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새가슴은 가슴뼈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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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가슴·새가슴 복합기형 흉벽질환은 고난도 수술이 요구되며 기존 수술법으로 교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박 교수는 "학회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수술법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지난 20여 년간의 수술 결과뿐만 아니라 전 세계 흉벽외과의 허브인 서울성모병원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라이브 서저리 시연을 통해 오목가슴·새가슴 복합기형 수술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증명된 '박형주 수술법(Park's Technique)'이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외국 병원에서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라이브 서저리를 시연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앞으로 더욱 정진해 흉벽외과 발전에 초석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흉벽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학회 고문으로서 세계 흉벽외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 교수가 창안한 오목가슴 형태분류법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외과학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또한 비대칭형 수술법, 성인 오목가슴 수술법, 새가슴 수술법 등 최초로 복합 기형 오목가슴·새가슴 수술법의 이론을 정립하는 등 35가지 환자 맞춤형 수술법에 대한 이론과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수술 시연을 통해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오목가슴 수술의 해외 전파, 의술 교류에도 헌신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