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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악의 제국이란 명성은 이제 어울리지 않는다.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 오른 건 2009년이 마지막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4승2패로 누르고 통산 27번째 우승을 차지한 시즌이다. 이후 올해까지 13년 연속 월드시리즈 문턱을 넘지 못했다. 양키스 120년 역사상 이렇게 오랫동안 월드시리즈에 초대받지 못한 건 '암흑기'였던 1982~1995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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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포스트의 유명한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6일(한국시각) '할 스타인브레너가 금고를 열어야 할 시간인데, 이렇게 하는게 어떨까'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양키스가 이번 FA 시장에서 4명의 선수와 계약해야 한다고 적었다. 헤이먼은 거포 애런 저지,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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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벌랜더 영입이다. 벌랜더는 정규시즌서 18승4패, 평균자책점 1.75를 마크해 생애 세 번째 사이영상이 유력하다. 월드시리즈를 마치면 그는 옵트아웃을 실행, FA 시장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헤이먼은 '벌랜더를 데려오는 건 두 가지 의미다. 우선 게릿 콜과의 재결합이다. 둘은 휴스턴에서 원투 펀치로 활약했다. 또 하나는 벌랜더를 영입함으로써 휴스턴에 일격을 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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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는 트레이 터너 또는 코레아 중 한 명과 계약하는 일이다. 헤이먼은 '1년 전 코레아를 데려왔다면 지난 여름 앤서니 볼피와 오스왈드 페라자를 루이스 카스티요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었을 것이다. 터너와 코레아는 연평균 3510만달러면 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마무리 디아즈에 대해서는 '리그 최고의 소방수다. 연평균 2200만달러면 데려올 수 있다'고 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