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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발라드림과 월드클라쓰의 슈퍼리그 B조 두 번째 경기는 4강 토너먼트 진출과 탈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FC발라드림'이 선취 득점 이후 연이어 골을 터트리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으나, 후반전에 들어서며 월드클라쓰의 낮고 빠른 세트피스 공격이 발라드림을 추격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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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월드클라쓰는 '골때녀' 내 유일하게 승부차기 경험이 없는 팀으로 이번 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부차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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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라쓰 1번 키커로 에바가 나섰고 "주장으로 책임감 있게 스타트를 잘해야겠다"라고 이야기했고, 골대 구석으로 절묘한 슈팅을 날렸다. 승부차기에 성공한 에바의 모습을 본 이수근은 "저건 김병지 감독도 못 막는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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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라쓰 2번 키커는 MVP급 활약을 한 나티가 등장했지만 경서의 선방에 막혔다. 손승연이 발라드림의 2번 키커로 등장해 슛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나 아쉬워했다.
월드클라쓰 4번 키커로는 엘로디가 구석을 정확하게 노려 슛팅을 날렸지만 경서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발라드림 4번째 키커 민서는 "제 실수 때문에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무조건 넣어야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만회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월드클라쓰 마지막 키커 라라는 "이겨야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올랐다. 감독님이 땅볼로 차라고 했는데 땅볼은 자신이 없다"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라라는 침착하게 골대 구석을 노리고 땅볼을 슛팅을 날려 성공 시켰다.
1점 뒤진 상태에서 발라드림의 마지막 키커로 서문탁이 등장했고 "많은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내가 뭐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슛팅을 날렸지만 케시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발라드림은 예선에서 탈락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