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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저리타임을 포함해 경기 종료 10초를 앞두고 해리 케인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콘테 감독도 그라운드를 질주하며 선수들과 함께 기뻐했다. 그러나 기쁨은 잠시였다. 3분에 걸친 VAR(비디오판독) 끝에 케인의 골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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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경기 후 'BT 스포츠'를 통해 "볼이 케인 앞에 있었고 골은 골이었다. 어디에 라인을 그렸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하지만 결정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말문을 연 후 "VAR이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빅클럽의 다른 경기장에선 이러한 유형의 골이 허용되지 않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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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안드로스 타운센드(에버턴)는 'BBC'를 통해 "나는 이런 이유로 VAR을 좋아하지 않는다. 축구 팬으로서 경기의 생생한 감정을 죽이고 있다. 케인의 골이 터진 후 콘테 감독은 물론 부상한 선수들도 경기장에 진입해 펄쩍펄쩍 뛰었다"며 "케인은 물론 팬들은 미쳤다. 그러나 그 골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것은 축구에 관한 것이 아니다. 축구의 순수한 감정에 관한 것이다. VAR은 우리가 사랑하는 경기의 순수한 감정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한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