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진태현은 "즐거운 수요일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요즘 아주 건강합니다. 이제 30㎞ 러닝은 가볍습니다.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설렘과 다시금 꿈을 꾸고 있는 저를 보면서 새롭게 하루 하루 살아감이 참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아직도 태은이와의 이별을 응원해주시고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아픔과 슬픔이라는 큰 실제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아이라는 생명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늘 그랬듯이 부부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살 계획"이라며 "그러다 보면 다시 좋은 일도 슬픈 일도 살아가는 실제들을 하나씩 또 겪고 천천히 성장해 갈 거라 믿습니다. 누군가 우리 삶을 스토리로 쓰고 있다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안타깝죠 슬프고. 그래도 일어나야 하고 거기에 머무르면 안 된다고 하나님에게 배웠습니다. 오늘 수요일의 여러분도 보내야 할 것들을 보내주고 또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하루가 됩시다. 저도 하나 조언 드리자면 나가서 뛰세요. 삶이 달라집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지난 8월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제주도에서 마음을 추스린 두 사람은 최근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는 입양한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
사진 출처=진태현 개인 계정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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