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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수) 밤 9시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얼죽연) 7회 방송에서는 구여름(이다희)과 박재훈(최시원)이 불안해서 더 짜릿했던 '기습 키스'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심장 박동수를 요동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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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날 밤 박지완은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김준호가 허리를 감싸자 "손대지 말라"며 밀쳐냈던 상태. 박지완은 간밤의 사태에도 여전히 친절한 김준호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에 사과를 전한데 이어, 중학교 시절 사촌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해 스킨십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비밀을 털어놨다. '사랑의 왕국'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모조리 카메라에 담기고 있는 만큼, 박지완의 발언 역시 제작진에게 즉시 전달됐고, 강채리는 구여름에게 "대박 터트렸다"며 신나했다. 구여름은 박지완의 동의 여부를 물었지만, 강채리는 카메라가 돌아가는 것을 알면서도 말한 거면 당연히 나가는 것이라며 돌아섰던 터. 이때 김상우(이대휘)가 구여름에게 방송을 원치 않는다는 박지완의 의사를 전하자, 구여름은 김상우에게 촬영본을 공유하지 말고 갖고 있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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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박재훈은 밀실로 이동해 한지연을 기다렸고, 구여름은 밀실로 들어와 박재훈 마이크의 전원을 내린 후 "한지연 씨 들어오면 분위기 좀 잡다가 키스 한 번 하자. 내가 지금 대형사고를 막아야 해서"라며 "키스 정도는 괜찮잖아. 원나잇도 껌 씹듯이 하는 시대에"라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내뱉었다. 박재훈은 구여름에게 "넌 내가 다른 여자랑 키스해도 상관없어? 내가 너한테 마음 있는 거 알면서, 그런 부탁 하고 싶어?"라고 따져 물었고, 당황하는 구여름에게 "다시 물어볼게. 내가 다른 여자랑 키스해도 상관없어?"라고 되물었다. 순간 밀실 밖 제작진들이 촬영 재개를 외쳤고, 동시에 밀실 안 조명이 켜지며 두 사람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박재훈은 "그렇게 쉬우면 나랑 한번 확인해보던지"라며 구여름을 확 끌어당겨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이 키스하는 실루엣이 고스란히 비춰지는 심쿵 엔딩이 펼쳐져 짜릿한 전율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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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