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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레알-PSG, 손흥민 원하는 팀들 '화려함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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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손흥민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적설에 연관되는 팀 면면만 봐도 화려함 그 자체다.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얘기가 나오며 축구팬들이 설레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342경기를 뛰며 136골 76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득점왕 타이틀도 따내는 등 개인적 성공을 누렸지만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때문에 30세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불을 붙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마르코 아센시오가 떠나면, 그 자리를 손흥민으로 채울 거라는 구체적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프리미어리그 강호 리버풀까지 등장했다. 리버풀 지역 매체 '리버풀에코'는 새로운 도전을 열망하는 손흥민의 소식을 접한 리버풀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과 레알 뿐 아니라 프랑스의 '부자 구단' 파리생제르맹도 손흥민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어느 팀으로 가든 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는 강팀들인 건 분명하다.

하지만 손흥민을 데려가는 팀은 토트넘에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지난해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까지 계약이 돼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