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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에메르송은 후반 36분 전격 투입됐다. 모우라와 맷 도허티가 상대 왼쪽 측면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하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반 26분 첫 카드를 꺼내들었다. 도허티 대신 브라이언 길을 투입했다. 길은 창의적인 움직임과 패스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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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메르송은 5분 뒤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이 스포르팅에 파상공세를 퍼붓던 시점이었다. 에메르송은 우측 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크로스 타이밍이었다. 그러나 에메르송은 크로스 대신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고개는 크로스를 올리는 척을 하면서 발은 길에게 패스를 하는 일명 '노 룩 패스'였다. 한데 패스가 부정확했다. 길이 공을 잡으려 뛰어가다 포기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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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은 에메르송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의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에메르송의 노 룩 패스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팬은 "에메르송의 노 룩이 나를 죽였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