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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2승14무58패(승률 0.554)로 3위, 올해 87승2무55패(승률 0.613)로 2위에 오른 LG는 2년간 288경기서 159승16무113패로 승률 5할8푼5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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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년간 포스트시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승2패(2021년 준PO)와 1승3패(2022년 PO)로 2년간 통산 성적은 2승5패. 두번 모두 업셋을 당하며 다음 스테이지로 올라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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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성적은 나무랄데 없다. 선수단을 잘 관리해 부상선수를 최소화하며 잘 이끌어온 점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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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역시 마찬가지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와 로벨 가르시아가 모두 부진했지만 이들의 부진을 국내 타자들이 다 덮었다.
타자들 역시 대부분 부상없이 시즌을 끝까지 치렀고, 문보경 문성주 이재원 등 유망주들의 실력도 향상돼 야수 뎁스도 두터워졌다. 모든 팀이 부러워할 강팀으로 거듭났다.
이 모두가 류 감독의 공이라 할 수 있다.
흠이라면 포스트시즌 성적이다. 특히 올해는 투-타 전력이 워낙 좋았고, 2위로 충분한 휴식도 가졌기에 한국시리즈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1차전 승리 이후 내리 3연패를 하며 좌절을 맛봤다.
정규시즌과 달랐던 포스트시즌. 우승을 바라는 LG 구단으로선 고민이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정규시즌을 잘해야 포스트시즌도 있다는 점이다. 갈수록 팀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팀을 이끌 지휘자가 바꾸는 것은 모험일 수 있다.
LG의 선택은 무엇일까.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