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10기 영숙이 '나는 솔로' 돌싱특집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영숙은 30일 자신의 개인계정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10기 영숙으로 살아온 지난 10주간은 정말 재밌기도 두렵기도 했다. 미움받을 용기 하나 만으로 겁없이 찾았던 솔로나라. 그리고 그 곳에서 보였던 솔직하고 진솔한 우리들의 모습에 참 많이 웃고 또 많이 울었다"고 운을 뗀 그는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을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됐으리라 생각한다. 뜨거운 관심이 있었기에 그에 상응하는 질타 또한 기꺼이 받으며 과분한 애정에 몸둘 바 모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편집돼 나오지 않았지만 많은 눈물을 보였던 4번째 밤을 지새고 전날 장면을 편집해 주시면 안되냐고 여쭤봤는데 결단코 안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나도 여러 돌싱 프로그램을 접하며 같이 울고 웃으며 조금씩 나도 괜찮을 수 있고 돌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두번 이혼한 나 같은 사람도 용기내 이런 프로그램에 나온 걸 보시면, 내 눈물에 단 한분이라도 위로받고 저런 사람도 행복해지려 노력하는데 나도 기운내야겠다 생각하시면 만족한다"고 전했다.
영숙은 "방송 이후 나의 진심어린 언행과 눈물에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나는 솔로' 출연이 실패도 후회도 아닌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 영숙이 아닌 현실의 나로 돌아가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영숙 글 전문.
마지막 인사 늦게 올립니다.
나는 솔로 10기 영숙으로 살아온 지난 10주간은 정말 재밌기도 두렵기도 했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 하나만으로 겁없이 찾았던 솔로나라, 그리고 그곳에서 보였던 솔직하고 진솔한 우리들의 모습에 참 많이 웃고, 또 많이 울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을 또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뜨거운 관심이 있었기에 그에 상응하는 질타 또한 기꺼히 받으며 과분한 애정에 몸둘바 모르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편집되어 나오지 않았지만, 많은 눈물을 보였던 4번째 밤을 지새고 다음날 퉁퉁 부은 얼굴로 했던 인터뷰에서 전날의 장면을 편집해주시면 안되느냐고 여쭤봤었습니다. 저도 밝고 이쁜 모습만 기록되고 싶었거든요. 근데 편집은 결단코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말씀드렸었죠.
"저도 여러 매체에서 돌싱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접하면서 같이 울고 웃으며 조금씩 나도 괜찮을수 있구나 사람들의 돌싱에 대한 인식도 차츰 나아지고 있구나 생각했었어요. 두번 이혼한 저같은 사람도 용기내서 이런 프로그램에 나온걸 보시면, 또 어제의 제 눈물에 단 한분이라도 위로받아서
저런 사람도 행복해지려 노력하는데 나도 기운내야지 라고 생각하시면 저는 만족합니다"
(정확한 워딩은 기억안나지만 ^^;;)
방송 이후에 저의 진심어린 언행과 눈물에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고 화답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저에겐 나는솔로 출연이 실패도 후회도 아닌 더 없이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게 된것 같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드리고요,
저는 이만 영숙이 아닌 현실의 저로 돌아가서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용서는 미움에게 방 한칸 내어주는 거라지요. 10기 영숙이가 너무 미웠던 분들도 저에게 작은 방 한칸 내어주시면 어떨까요?
ps. 피부 고민 굉장히 말씀 많이 주시는데 어떤 방법으로 설명드림 좋을까요? 의견 주세요 전 다 오픈가능 ㅋㅋ 좋은건 같이하면 좋쥬!!!?
#나는솔로 #나는솔로10기 #나는솔로영숙
#여러분행복하세요 #미움받을용기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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