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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은 방은희를 보고 느끼는 것이 있다며 "본인의 재능이 백분 발휘돼야 하는데 그것에 대한 목마름이 많은 사람으로 느껴진다"고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방은희는 "우와. 잘 왔네"라며 "늘 갈증 덩어리였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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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는 술을 마시다가 점사가 나온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점을 많이 보러 다니는 친구들도 다른 데 점 보러 안가고 제 얘기를 듣겠다고 한 적도 있었다. 그랬었는데 어느 날 부터인가 '내가 그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기가 느껴져도 억지로 감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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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호근은 방은희에게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물었고 방은희는 "어머니와 잘 안 맞았다. 엄마가 16살에 저를 낳으셨다. 저한테는 엄마라는 느낌보다 친구이자 언니, 동생 같았다. 엄마의 말에 제가 반감을 많이 샀었을 거다. 그래서 엄마를 많이 아프게 했던 것도 사실이다. 화를 내고 돌아서면 또 후회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했었다. 그래서 돌아가셨을 때 너무 너무 미안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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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기를 느꼈던 것이 언제냐"는 질문은 받은 방은희는 "느낌이 빠르고 센스가 있다는 건 있었다. 대신에 엄마가 절을 다니셨는데 어디 가서 사주를 보면 저한테 신기가 있다고 하셔서 그냥 쉬쉬하셨던 것 같다. 어느 날 제가 영화 '구미호'에서 무당을 연기했는데 그때 엄마가 제가 방울을 잡고 있는 사진을 다 불태웠었다. 저 같은 경우도 어디에 물어보면 무속인과 같은 사주라고 하더라. 그런데 배우를 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방은희는 "많이 갔었다"며 "생일날에 믹서기에 손가락이 갈렸었다. 처음에는 생일날 촬영 갔다 돌아와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몸이 안 움직였다"고 털어놨고 정호근은 "그거 다 신병이다. 병원에 가면 아무 이상이 없을 거다"라고 했다.
방은희는 "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그리고 생일날에 얼굴에 3도 화상도 입었었다. 수세미 같은 걸로 다 긁어내는 게 치료였다. 지금은 멀쩡하다. 화주를 마시다가 화상을 입은 거였다. 생일날에 이유도 없이 119에 실려 가기도 했었다. 30대 생일만 되면 다치고 아팠다. 제가 30대가 없다. 그것 때문에 하차한 드라마도 많다"고 말했다.
또 정호근은 방은희에게 만나는 남자가 있냐고 물으며 깨끗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앞길에 걸림돌이 될 거라고 조언했다.
방은희는 "사귀다가 헤어졌다"며 "일과 관련되어 있어 마주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정호근은 방은희 인생에 더 이상 배필을 만나면 안 된다고 전해 그를 슬프게 했다. 방은희는 "결혼 생각은 하나도 없다. 결혼에 대한 마음을 정말 없다. 이제는 좋은 사람을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만나자며 관심을 표하지만 싫어서 제가 다 쳐내고 있다. 또 상처받는 게 두렵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