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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열린 1차 심사를 거쳐 본상 최종심에 오른 게임은 12개이다. 크로스 플레이와 함께 하나의 IP를 전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기조가 더욱 뚜렷해 지고 있다. 다만 올해는 12개 게임 중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니즈게임즈의 '언디셈버' 등 2개를 제외한 10개가 기존 국내외 히트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새로운 IP를 바라는 유저나 산업적인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대목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MMORPG를 비롯해 캐주얼, 스포츠,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나온 것은 다행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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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히트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콘솔 게임 '던전앤파이터 듀얼'이 함께 경쟁을 펼치는 것도 이례적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단순한 모바일화 작품이란 것을 탈피하기 위해 새로운 세계관과 캐릭터,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액션성 등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흥행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듀얼'은 대전 게임에 특화된 일본 아크시스템웍스와의 협업으로 국내 게임산업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콘솔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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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블루 아카이브'는 서브 컬쳐 장르에서 유저들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인더섬 with BTS'는 아기자기한 게임성으로 그동안 BTS(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게임 가운데선 가장 호평을 받고 있다. '컴투스 프로야구 V22'는 스포츠 야구게임이라 창작성 면에서 차별성을 가지기는 힘들지만, 모바일 플랫폼이란 한계에서도 실제 선수들의 모델링으로 상당한 공을 들였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라는 글로벌 히트 IP의 기획 의도를 잘 살렸고,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역시 히트 IP의 캐릭터를 합성하는 방식으로 재미 요소를 살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종 심사 후보작(가나다순)
번호=작품명=개발사
1=대항해시대 오리진=주식회사 모티프
2=던전앤파이터 듀얼=네오플
3=던전앤파이터 모바일=네오플
4=머지 쿵야 아일랜드=넷마블엔투
5=미르M=위메이드
6=블루 아카이브=넥슨게임즈
7=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컴투스
8=세븐나이츠 레볼루션=넷마블넥서스
9=언디셈버=니즈게임즈
10=인더섬 with BTS=하이브아이엠
11=컴투스 프로야구 V22=컴투스
12=HIT2=넥슨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