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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박애리와 팝핀현준은 데이트를 하며 여전히 신혼 같은 분위기를 뽐냈다. 박애리는 "공연에서 처음 만났을 때, 공손하게 인사하지 않았나. 그때까지만 해도 결혼할 줄 몰랐다"며 두 사람이 12년 전 한 공연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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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팝핀현준은 박애리에게 "누나 이상으로 좋아해도 될까요?"라는 문자를 보내며 직진을 했고, 박애리는 "나도 그런 마음이었다"며 장문의 메시지로 화답해 연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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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통해 박애리는 "어머니가 없는 형편에 친척들에게 돈을 빌려 가며 저를 가르쳤다. 늘 차비를 아끼기 위해 버스도 안 타고 걸어 다니셨다"며 "근데 돌아가시고 나니 이거 해서 누구 보여줘야 하나 싶었다. 같이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는 삶을 언제 그만둬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남편을 만나고 그 생각이 사라졌다. 예쁘게 살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팝핀현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애리는 2011년 2세 연하 댄서 팝핀현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