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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감독들이 예측한 우승 후보에도 수원 KT(5표)와 서울 SK(3표), 원주 DB, 대구 한국가스공사(이상 1표)가 포함됐을 뿐 KGC는 없었다. 2년 전 기록적인 전승 행진으로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DNA로만 설명할 수 없는 뭔가 있을 듯하다. 정말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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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임한 감독이라고 해서 팀의 핵심 전력인 오세근 변준형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융화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고, 각 팀에서 최고의 선수가 모인 대표팀을 이끌어 본 까닭에 어떻게 선수를 다뤄야 하는지도 잘 알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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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최승태 조성민 코치에게 수비와 공격 부문을 각각 맡도록 역할 분담을 주고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평소 경기 준비를 위한 훈련 때에도 두 코치의 조언을 금과옥조로 여긴다. 여기에 사소한 듯 보이지만 세밀함도 더했다. 자유투다. KGC는 지난 시즌 자유투 성공률이 약점이었다. 68.9%로 10구단 전체 평균(71.4%)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체 9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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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공격력이 좋았던 KGC는 수비력에서도 2021∼2022시즌 전체 8위(평균 82.3실점)에서 이번 시즌 2위(78.3실점)로 더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GC 구단은 "자유투 단점 보강을 위해 조성민 코치에게 특별 임무를 준 것으로 알고 있고, 엄한 역할을 맡은 최승태 코치가 수비 훈련을 강하게 시킨 효과인 듯하다"며 웃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